‘흑백요리사’는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TV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의 업장과 유통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방송 이후 유튜브에서는 관련 콘텐츠도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 우승의 주인공 권성준
넷플릭스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권성준이 3억원의 우승 상금을 차지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대회는 총 100명의 참가자 중 20명의 유명 셰프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들 모두가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습니다. 권성준은 ‘흑수저’라는 신분으로 출전하여 ‘나폴리 맛피아’라는 독특한 별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8일 오후 4시에 공개된 마지막 화에서 최종적으로 승자로 호명되어 감격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대회 진행 방식
이 대회는 ‘흑수저’ 참가자 80명을 포함하여 총 100명이 다양한 요리 기술과 창의성을 겨루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최종 진출자는 결승에서만 본명이 공개되는 독특한 방식이었는데, 이는 참가자들이 자신을 숨기고 실력으로만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권성준은 결국 이러한 키워드에서 벗어나 본명으로 인정받게 되었고, 이는 그에게 큰 자부심이 되었을 것입니다.
파이널 대결
결승에 오른 권성준과 함께 대결을 펼친 에드워드 리 셰프는 미국 백악관에서 국빈 만찬을 맡았던 경험이 있는 유명 셰프였습니다. 두 셰프는 ‘이름을 건 요리’라는 주제로 대결을 진행하였고, 심사위원들은 백종원과 안성재 두 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각 요리의 맛과 창의성을 평가하며 만장일치로 승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에드워드 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기반으로 한 ‘나머지 떡볶이 디저트’를 선보였고, 권성준은 ‘양의 심장과 야생 버섯을 곁들인 피스타치오 양갈비’를 준비했습니다. 두 요리 모두 각자의 독창성과 감동을 주었으며, 심사위원들은 권성준의 요리를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요리 대결을 넘어, 각 셰프가 가지고 있는 요리에 대한 철학과 열정을 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승 소감
우승 직후 권성준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꿈을 이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대회에 출전하게 된 이유로 요리에 대한 깊은 고민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언급했습니다. “10년 동안 주방과 집만 오가며 살았던 게 틀린 게 아니었다”라는 그의 말은, 요리사로서의 고뇌와 경험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요리사로서의 삶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의 요리 세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에드워드 리의 소감
2위를 차지한 에드워드 리는 자신의 삶의 목표가 한국의 아름다운 식재료를 소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한국은 또 다른 제집이다”라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그가 한국의 요리 문화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가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